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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가면과 꽃의 함성, "백남기 살려라"
- 김영주
- 조회 : 704
- 등록일 : 2015-12-06
가면과 꽃의 함성, “백남기 살려라” | ||||
[포토뉴스] ‘차벽’ 사라진 서울광장 민중총궐기 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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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차벽’이 사라진 대신 풍자를 담은 가면과 ‘평화의 꽃’이 활짝 피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500여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2차 민중총궐기대회는 주최 측 추산 5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질서 있게 의견을 표출하는 한마당이 됐다.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가 광장을 둘러싼 경찰 버스와 최루액 섞인 물대포, 시위대의 거친 저항으로 얼룩졌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이날 오후 2시가 조금 넘자 서울광장에 인파가 모이기 시작했다.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각종 탈과 가면, 복면을 쓴 시민들이 유난히 많았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복면 쓴 시위참가자들을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에 비유한 것을 꼬집는 몸짓이었다. |